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과 출퇴근 교통혁신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4일 소감문을 통해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0여년 간 국토교통부와 LH에서 근무하면서 주거 문제, 출퇴근 문제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국토와 도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먼저 말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과 주거사다리 복원을 통해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고, 출퇴근 교통혁신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다 편안하게 만드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활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건설·교통 관련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국교토통부는 지역 균형발전, 저출산 대응 등과 관련해서도 해야할 일이 산적한 부처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이 과정에서 국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언론과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
문보경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