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간담회'에서 지난해 ESG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비롯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 대표 및 ESG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안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추진 시 애로사항 △2023년도 ESG 지원사업 개선사항 △내년도 ESG 지원사업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수출중소기업의 ESG 대응 전략 특강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 △2024년 추진계획 △KOTRA의 수출지원 및 ESG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나이스평가정보 등 ESG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간담회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돼 도내 중소기업들의 ESG 건의 사항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ESG 간담회를 통해 도내 ESG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ESG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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