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지난 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생기원과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연구개발(R&D), 시험·인증 및 해외 진출 지원 △융합생산기술 공동개발 △국제표준개발 및 표준화 활동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 공동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ODA) 사업의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및 시험평가분석 협력에도 나선다. KTC는 지난 7월부터 생기원이 주관하는 총사업비 142억5000만원 규모의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 상용화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양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