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車 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의기투합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이 참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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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는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상황 등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가격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 업계는 이날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확대, 원자재의 장기계약을 통한 수급 안정화 등으로 물가 안정화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동차 업계가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면서 “정부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매하는 자영업자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