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먼랩 CI](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2/05/news-p.v1.20231205.c935bf8fe2b94e9ea7ac73af026f0241_P1.jpg)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루먼랩(대표 임재현)이 아동의 발달지연 및 장애개선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통해 양육부담 감소, 저출산 문제해결과 더불어 세종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고 있다.
루먼랩은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년 세종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특화산업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콘텐츠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동영상과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발달평가 및 발달코칭 애플리케이 '엘턴'을 개발하는 다년도 과제를 수행중이다.
루먼랩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아동 발달수준을 평가해 가장 적절한 발달 코칭을 제공하고, 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돕는 원스톱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최근 발달장애 위험군 아동 증가추세와 함께 저출산 문제가 동반 확대되고 있다. 아동 발달케어 서비스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발달장애 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이 증대하고,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루먼랩은 이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아동 발달평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아동 발달평가 온라인서비스 '엘턴'을 개발했다.
엘턴은 AI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온라인 아동 발달평가와 영역별 발달증진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이다.
의사, 임상 심리전문가, 언어치료사 등 아동 발달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장기간의 아동 발달 데이터 축적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루먼랩의 온라인 발달평가 및 발달코칭 애플리케이 '엘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2/06/news-p.v1.20231206.f1a6f8cf46624406843a6fc29d4ff651_P2.jpg)
엘턴을 통한 아동 발달평가는 양육자가 온라인으로 아동 발달평가를 수행하고, 엘턴이 부여한 아동 발달과제를 아동이 수행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면, AI로 발달 상태를 분석·평가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발달평가와 달리 아이의 월령을 참고하되, 양육자가 촬영해 제공한 아동의 과제수행 영상을 엘턴의 AI 객체인식 및 자세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아동의 실질 월령을 파악한다.
루먼랩은 엘턴 개발완료 이후 프리미엄 발달 코칭서비스 기획 및 애플리케이션 고도화·안정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과제수행 2차년도인 내년부터는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고도화 작업 등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루먼랩은 엘턴의 객관적인 영상을 활용한 발달평가 방식으로 기존 아동 발달평가의 최대 단점인 주관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아동 발달장애 유병률 증가에 적시 대처할 수 있도록 엘턴을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저비용 발달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의 직접적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임재현 대표는 “아동 발달상태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이에 맞는 장애개선 콘텐츠 공급이 적기에 이뤄진다면 아동 잠재력은 더 발휘될 수 있다”며 “AI기반 아동 발달평가 서비스제공과 더불어 발달관련 디지털 치료제 지속적 개발 및 업그레이드로 명실상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