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의 유닛데뷔곡 'Perfume'(퍼퓸)이 올해 글로벌 최상위 인기곡으로서 새롭게 조명됐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NCT 도재정 첫 타이틀곡 'Perfume'이 영국 음악매거진 NME '2023년 최고의 노래 50'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NCT 도재정 'Perfume'은 비틀스(The Beatles),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두아 리파(Dua Lipa),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등 글로벌 뮤지션들의 주요곡과 함께 45위에 등극,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NCT 도재정의 기록은 지난 6월 상반기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 선정과 함께, 이들을 비롯한 NCT의 글로벌 인기영향력을 가늠케하는 바로 주목된다.
NME는 'Perfume'에 대해 “주로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여 온 NCT의 음악과는 달리 NCT 도재정은 'Perfume'으로 훨씬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줬다. 노래의 가사처럼 이들의 노래는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NCT 도재정은 지난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Perfume'으로 K팝 유닛 초동 1위 기록은 물론,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등 정상급의 성과를 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