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KZ가 'CLEF X CREW' 기부 프로젝트 다섯 번째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에 따르면 DKZ 완전체가 함께한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의 신곡 '낮달(Daymoon)'이 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앞서 케빈오, 강승식(빅톤), 이찬솔(밴디지), 혜이니(HEYNE), 시우(siwoo) 등이 'CLEF X CREW'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DKZ가 부른 '낮달'은 언제나 누군가를 떠올려 생각하는 마음을 그리운 마음을 보이지 않지만 낮에도 늘 떠있는 달에 비유한 가사가 눈에 띄는 감성 팝발라드 넘버다. 담백한 피아노, 기타 선율이 오히려 더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낮달(Daymoon)'은 조용필의 '그리운 것은', 려욱(슈퍼주니어)의 'Calendar', 이병찬의 'Push N' Pull' 그리고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OST 'Please' – 한승우 곡을 작업한 박원준과 Slur가 작곡과 편곡을 하고 Summer Kim이 작사에 참여했다.
'낮달'은 언제나 누군가를 떠올려 생각하는 마음을 DKZ만의 보컬로 해석, 아프지만 따스한 정서를 그려낸다.
'DKZ는 '낮달'을 통해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것 외에 새로운 스타일, 장르에 대한 시도로 팬들 앞에 선다. 이에 DKZ 민규는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서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저희 보컬 톤도 호흡을 많이 섞고 좀 더 따듯한 소리를 통해서 노래를 녹음한 것 같습니다"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낮달(Daymoon)' 앨범 커버는 케빈오가 부른 '등대' 앨범 커버를 작업해 준 정연연 화가가 다시 한번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정연연 화가는 "가사 중 '유난히 높은 하늘 아래 문득 고갤 들어 보면 눈길이 머무는 그곳에 난 언제나 머물러 있어요'에 특히 영감을 받아 작업을 했다. 12월은 날씨는 춥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웃 간의 사랑과 따스함이 있는 계절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장식을 하고, 볼 수 있는 포인세티아의 상징을 가지고 배려와 존중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DKZ가 참여한 'CLEF X CREW' 프로젝트 수입금 일부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을 위한 장학금 지원으로 사용된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은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의 꿈과 비전 모색 및 진로역량개발을 위해 장학지원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DKZ는 '2023년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 표장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하고,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를 독려하는 등 이미 선한 영향력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낮달' 음원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스페셜 인터뷰 필름을 통해 DKZ는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본인을 일단 믿고 천천히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꼭 드리고 싶다. 그 걸음걸음이 나중에 쌓이다 보면 정말 아름답게 빛날 날이 올 거로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을 믿고 천천히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클래프 컴퍼니 기부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의미와 응원을 전했다.
DKZ는 2023년 4월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 'HARMONY' 발매 이후, 재찬 솔로 앨범 'JC FACTORY', 종형과 민규 유닛 'NINE to SIX'의 'Don't Call Me', '끄덕', 'Digital Love' 등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예능과 뮤지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그룹 완전체로 동참한 DKZ와 클래프컴퍼니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신곡 '낮달'은 5일 오후 6시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라이브 클립 영상 역시 동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