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실리콘 전문 제조사 신성 실리콘과 손잡고 냉동밥 보관용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쿠첸은 신성 실리콘의 주방·유아용품 브랜드 '실리팟'과 협력해 냉동밥 보관에 특화된 다회용기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총 4종이다. 밥 한 끼를 소분해 담기 적당한 370㎖ 용량에 쿠첸이 쌀과 잡곡을 모티브로 만든 미(米)토피아 캐릭터 진지(ZIN-Z)와 설익태, 귀리공주, 맥 등이 적용된 스페셜 디자인을 적용했다.
용기 뚜껑에는 스팀홀이 설계돼 전자레인지 사용 시 증기가 배출되고 열기는 골고루 순환된다. 제품은 영하 40℃부터 250℃까지 견디는 내냉성·내열성을 갖춰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 사용, 열탕 소독까지 가능하다. 재질은 백금촉매 실리콘을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냉동밥 보관용기 4종은 금일부터 쿠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냉동보관밥 메뉴와 자동 보온 설정(ON·OFF) 기능을 모두 갖춘 브레인 밥솥으로 냉동밥을 취사해 먹으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언제나 간편히 갓 지은 밥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