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거시설을 바라보는 시니어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입지에서부터 각종 평면설계와 서비스, 커뮤니티 등 상품성 하나까지 고급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롯데건설이 공급중인 'VL 르웨스트'는 과거 주로 도심 외곽에 자리잡았던 실버주택과 달리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섰으며, 시니어 세대가 원하는 서비스와 공간 설계 등을 선보이며 조기 마감을 눈앞에 뒀다.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는 만큼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와 같은 대형 쇼핑몰과 문화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니어 세대에게 니즈가 높은 호텔식 다이닝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제철 건강식 식단과 함께 고혈압 · 골다공증 · 저염식 등 건강상태를 고려해 취사선택할 수 있는 각종 치료식 등도 제공될 방침이다. 연회를 위한 프리미엄 외식형 메뉴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시니어 세대의 독립성을 반영해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해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동선을 최적화시킨 세대 내 순환형 구조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세대 내부에서 불필요한 이동 없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대 내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GX룸, 필라테스 룸, 스파 및 사우나 시설과 함께 독서 공간과 각종 영상 시청이 가능한 AV룸,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살롱드 VL이 마련된다.
실제로 경제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눈높이에 맞춘 소비에는 아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영연구원에서 이달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55~69세의 시니어 세대는 식생활과 여가활동 등 삶의 수준을 높이는 지출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55~69세의 시니어 세대가 자신을 위한 주도적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의 니즈를 철저하게 분석해 상품성 강화에 힘써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VL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단순한 주거 공간 넘어, 라이프스타일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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