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LG이노텍은 2020년 8조8000억원 수준의 수출액을 2021년 14조1000억원, 지난해 18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113% 성장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섰다.
LG이노텍은 2011년 이후 카메라 모듈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고, 무선주파수(RF)-시스템인패키지(SiP) 등 고부가 통신용 반도체 기판,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국가 수출 증대에 지속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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