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벽지가 12월 실크벽지 신제품 '베이직플러스(BASIC PLU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베이직플러스는 '나의 취향'에 집중하는 현대인들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으로, 이는 팬데믹 이후 집의 수식어가 '우리'가 아닌 '나의'로 바꿔진 현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제일벽지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집은 집안일이 산적해 있는 의무의 공간이자 나의 취향을 반영한 꾸밈의 공간이면서도 휴식과 취미는 물론 업무도 하는 공간으로, 각자에게 집의 의미가 다르고 집에서 행하는 일이 다르지만 팬데믹을 거치면서 집이 의무의 공간에서 취향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음을 신제품에 담아냈다.
베이직플러스는 총 28 패턴 123컬러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컬러감을 우선으로 한 무지 디자인과 인테리어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패턴성 무지까지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시공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고운 엠보의 비중이 컸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두툼한 엠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패브릭 무지 또한 노멀하지만 편안하게 표현되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고자 하며 페인트벽지를 통해 취향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컬러감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했다.
관계자는 “기능성 벽지로 개발된 스크래치 프리는 벽지를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컬러 인쇄층 위에 스크래치케어 신소재를 도포하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공법으로써 자사 제품 대비 긁혀도 표시가 많이 나지 않고 오래도록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도 특징이다”라며 “ISCC PLUS는 국제 지속 가능 탄소 인증으로 유럽에서 에너지 관련 필수 인증인 ISCC EU의 국제 버전으로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가 3가지 유형(Bio, Bio-Circular, Circular) 기반의 원료 중 하나에서 사용될 경우 탄소 감축에 대한 부분이 인정되어 취득할 수 있는 인증으로, 이를 통해 제일벽지는 기존의 친환경 항균 항곰팡이 벽지의 이미지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벽지는 합지벽지 컬렉션 '해피데이'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새로운 개념의 점착 벽지 기술을 특허 출원해 2021년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신기술이 적용된 점착 벽지의 샘플 제품들을 생산하여 시험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2024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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