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의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1.2를 공개하고 이를 즉시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애플은 “이 업데이트는 중요한 보안 수정 사항을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보안 문제는 애플의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활성화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엔진인 웹키트(WebKit)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 서핑 중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메모리가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취약점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 17은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에 맞춰 애플이 내놓은 최신 운영체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