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아이티원(대표 김영평)은 최근 드론 영상 캡쳐를 통한 3D 모델링 전문 기업인 美 Dronedeploy社(대표 마이크 윈)와 자사 플랫폼의 …스마트건설 데이터 캡쳐 플랫폼… 으로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원은 CONIT(CONstruction IT)이란 브랜드로 스마트건설 업계를 선두하고 있는 기업으로 임베디드 H/W 기술을 바탕으로 한 IoT 센싱 및 각종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하여 고객사의 자산과 안전을 지키는 Solution을 끊임없이 제시하여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원은 Platform과 Device를 겸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건설 챌린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2023년 11월에는 수원시 기업 대상 벤처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한화, 한신공영 등 전국 500여 현장에 스마트 건설 플랫폼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2013년에 설립한 DroneDeploy社는 전 세계 80여 국가에서 5천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1위 드론 운영 서비스 업체로 美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리즈 E펀딩으로 5천만 달러(한화 약 561억 원)의 자금을 투자 받기도 했다”라며 “DroneDeploy의 주요 기술은 드론 및 로봇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산업 현장의 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2D 및 3D 모델링을 생성하고 분석하는 절차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라고 전했다.
양사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건설 Reality Capture Platform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Reality Capture Platform이란 건설 현장의 현재 상태(사진, 영상 등)를 고품질의 데이터로 캡처해 실시간 공간정보를 생성하고 체적 계산, 형상 비교, 공정분석 등을 AI로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건설 현장을 가상화하고 공정 정보를 자동으로 취득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상공간에서 작업 지시 및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관계자 측은 말했다.
한편,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플랫폼에 고품질의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하는 Reality Capture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한국과 해외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건설 분야의 World Wide Solution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