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농산물 가격 안정이 농식품 정책 급선무라고 강조하면서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성장 산업으로 혁신하는 것도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자는 5일 소감문을 통해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키는 것이 농식품 정책 급선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하고, 인력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여 농업 전반을 스마트화하면서, K-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지역소멸에 대응해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하겠다”면서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장관에 임명되면 밝히겠다고 전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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