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마이너의 '네트워크 블랙박스(Network Blackbox)'는 기업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패킷을 100% 저장·분석해 모든 종류의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해킹 공격 방식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패킷 분석과 인지에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는 기존 솔루션의 기술적 한계를 해결한다. '고성능 패킷 스트림 저장 기술', '패턴 기반 색인 처리 기술', '시나리오 중심 실시간 공격 감지 기술' 등 특허기술로 무장했다.
핵심기술인 패킷의 헤더 정보, 페이로드 정보, 플로우 정보, 풀패킷 정보를 선택해 분석·저장관리가 가능하기에 기관·기업의 내부 보안정책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확정적 증적 기반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제공 및 다양한 서드파티(3rd Party) 연동을 통해 명확한 분석, 대응관리, 통합, 시간·비용 절감 등 많은 보안 이점을 줘 안전하고 합리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풀패킷 트래픽 검사로 위협 가시성과 이상탐지를 지원하며, 수집된 플로우 정보, 메타데이터, 원본 파일, 콘텐츠 정보를 추출해 위협에 대한 확정적 증적도 제공한다.
아울러 쿼드마이너가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기술은 모든 트래픽을 수집하고 전수 검사하는 네트워크 탐지·대응(NDR)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사건화를 담당하는 통합보안관제(SIEM),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TIP), 침해 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국내외 전문 벤더들과 오픈 확장형 탐지·대응(XDR)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조합해 차별화된 XDR 기술도 제안한다.
쿼드마이너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까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금융사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 정보기관에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내년 상반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분석·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블랙박스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쿼드마이너 모든 임직원의 성과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사이버위협 헌팅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이버보안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