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5일 서울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KOTRA와 '산업에너지 국제협력R&D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국제협력 사업 관련 수요 발굴부터 사전 기획, 공동연구개발 사업, 수출까지 원스톱 기업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글로벌기술협력종합전략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산업 원천 기술을 해외 최고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개발로 신속히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네트워크 자산의 통합적 활용 체계를 구축하면 기업에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산업부 정책 기조에 맞춰 관계 기관들과 국제협력 정책 발굴과 기업 지원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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