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사업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6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12개 사업 중 성남시를 포함한 4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성남시는 △원도심 중원어린이도서관 내 증강현실(AR) 공간 구축 △관내 도서관 및 돌봄센터 간 화상교육 시스템 구축 및 교육강좌 연계 등 사업으로 과기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서관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환경 조성과 돌봄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돌봄 아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사업의 참여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증강현실 콘텐츠 다양화와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우미 서비스를 추진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4차산업 특별도시에 맞는 주민 생활시설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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