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화학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평가 결과, 17개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톱1 60.1%, 톱3 72.9% 판독률을 달성했다.
AI 기반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화학물질에 의한 재난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됐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오는 2024년에는 23종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70만건 학습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 및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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