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투잇인베스트먼트, 환경산업 활성화 ·기업육성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이형민 투잇인베스트먼트 대표(“4번째)와 전남지역 환경산업 활성화 및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이형민 투잇인베스트먼트 대표(“4번째)와 전남지역 환경산업 활성화 및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전남지역 환경산업 활성화 및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일 투잇인베스트먼트(대표 이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기술벤처 및 창업 발굴·투자 △기업 발굴·육성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두 기관은 역외 우수 환경기업 지역 유치와 환경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자역강소형 기업육성의 첫걸음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흥원 입주기업인 에스제이기술(대표 정영남)과 투잇인베스트먼트의 투자계약도 체결했다. 에스제이기술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금속산업공정 발생 부산물인 알루미늄 광재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한 환경 전문기업으로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보유 기술 상용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형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환경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환경산업 분야 및 창업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잇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창업 컨설팅 및 투자 전문 기업으로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컨소시엄, 모태펀드·자펀드·개인투자조합 운영사(GP),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