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6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구 부회장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인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1987년 롯데칠성 물류기획팀으로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칠성 음료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롯데칠성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 롯데 식품BU장, 2022년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를 맡았다.
이 부회장 승진으로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현 유통군 HQ 총괄대표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3인체제를 유지한다. 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은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1962년생 △숭실대 산업공학 중대부고 △롯데칠성 물류기획팀 △알미늄 영업 △롯데그룹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칠성 (음료)영업본부장△롯데칠성 대표이사 (20년 통합) △롯데 식품BU장 △롯데제과 대표이사(兼)△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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