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분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 재단법인 경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재단법인 경청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 의원과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중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안 개정 개정에 앞장섰다. 중소기업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 피해 기업이 법적분쟁 이전 합의를 이루는 상생협력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알고케어, 프링커코리아, 스마트스코어, 키우소 등 최근 대기업 대상 기술탈취 분쟁을 겪은 중소기업도 참석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기술탈취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선 여전히 미흡하다고 체감한다”면서 “제도 개선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