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0년간 기보의 기술거래 성과를 알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지난 2014년 1월 기술거래 전담조직인 기술혁신센터를 신설했다.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거래로 개방형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기술중개·기술이전보증·기술이전 연계 기술개발사업 등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보는 '기보가 밀고 민간이 이끄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민간 기술거래기관과 기술이전 공동중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 등 민·관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장정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심의관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기술거래인프라를 내부 자원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내년 1월부터 민간에 개방하겠다”면서 “기술거래로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기술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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