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은 전통항아리에서 3년 이상 발효한 식초 '초사랑 현미흑초'를 선보였다.
초사랑은 국산 현미와 전통누룩을 오랜 시간 숙성해 식초를 제조했다. 긴 발효 시간을 거치며 짙은 색으로 변한 흑초는 몸에 좋은 유기산 성분을 함유했다. 식초를 그대로 마셔도 신맛은 덜하고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초사랑은 현미흑초에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초사랑은 발효 효과가 좋고 보관이 용이한 전통옹기를 직접 개발했다. 제조과정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다. 회사는 경북 봉화에 전통옹기에서 식초로 발효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시설도 구축했다. 생산시설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현미흑초는 생수에 희석해 음료로 마시거나 야채샐러드에 소스로 가미하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초사랑 관계자는 “제조부터 판매까지 이뤄지는 유통과정을 단순화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천연 발효식초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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