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경기·충청·강원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진행됐다. 경기·충청·강원 지역의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진흥센터가 올해 기업지원 성과를 보고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도상국 통관과정에서 겪는 통관 지연 등 애로, 각종 해외인증 등 비관세장벽의 강화, 선진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한 기업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타 기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타결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정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IPEF 협상 실무진이 직접 진행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이날 안산시에 있는 화장품 수출·제조업체 제이티를 방문했다. 최근 수출·통상 환경에 대한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의 통상 애로 사항을 계속 파악해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