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콘텐츠 개발(제작) 전문 기업 다이브엑스알(대표 박선영)이 자사의 메타버스 보드게임 플랫폼 '테이블 파티'의 교육용 버전 '테이블 에듀'를 올해 10월 명지전문대학에 납품하여 XR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테이블 파티는 글로벌 유저들이 메타버스에서 여러 보드게임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13종의 보드게임 및 캐주얼 게임이 탑재돼 있으며 협업모드, 경쟁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HMD를 착용하여 즐길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한 다수의 체험자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원클릭 관리자 기능을 탑재한 교육용 버전 '테이블 에듀'를 개발해 교육 기관 및 대학에서도 VR 콘텐츠 체험을 쉽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국내 대학이나 체험관에는 VR기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체험을 위한 콘텐츠 수 자체가 적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관리하고 다수의 체험자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다이브엑스알에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PC 환경에서 관리자가 원클릭으로 유저들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테이블 에듀'를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V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기관 수요에 맞춰 원하는 커스텀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하여 탑재할 수 있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서의 확장성도 기대할 수 있다.
박선영 대표는 “테이블에듀는 명지전문대학 XR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사회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꿈길' 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올해 GS인증을 받아 교육용 소프트웨어로서 다양한 기관에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브엑스알이 참여하고 있는 2023 메타버스 초기기업 인프라 지원사업은 컨설팅, 기술테스트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지원, 기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다이브엑스알은 테이블 에듀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B2B 시장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