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남산홀에서 퓨처나인 7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데모데이는 퓨처나인 7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실적, 공동사업화 성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캐디 △에프앤에스홀딩스 △링크플러스온 △벤디트 △푸딘코 △스켈터랩스 △퀀텀에이아이 △테이텀 △디지털네이티브스 △컨슈머인텔리전스 △올라핀테크 △유니브스토어 △엘엘엘 총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KB페이 연계 협업 △기술 내재화 △신사업 추진 △마케팅 등 총 4개 주제에 대해 대표자 발표 및 인터뷰 영상으로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진행하는 협업, 공동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6기 퓨처나인 참여 기업인 △마이노멀컴퍼니가 퓨처나인 프로그램 종료 후 1년간 성장 과정과 KB국민카드와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는 실제 협업을 진행한 KB국민카드 담당자가 협업 추진사항과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스켈터랩스와 협업을 진행한 KB국민카드 플랫폼전략부 담당자가 챗GPT를 활용한 QnA 서비스 구현 사례를 발표했고, 액세서리 형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링크플러스온과 협업을 진행한 플랫폼서비스부 담당자가 추진 내용·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선발기업의 서비스, 제품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부스 체험 시간에 행사장에 설치된 김캐디 인공지능(AI) 스윙분석 기기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하거나 에프앤에스홀딩스 키오스크에서 AR 필터 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7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 혁신에 대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퓨처나인이 일회성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 성장과 후속 투자를 통한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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