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물류업계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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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인천 중구 아레나스 영종 물류센터에서 중소기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영향을 받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물류 상황에 대한 업계 동향과 함께 현재 구축 중인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스마트트레이드허브를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사로는 삼성SDS가 선정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 이용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사업 연계, 기업·물류센터 간 국내 물류 지원, 해외 물류거점 확보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제시했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예기치 못한 국제정세로 인한 운임상승과 물류 공간 확보 애로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주요 위험관리요인”이라면서 “지난해 물류비 급상승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이 심화된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 물류 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