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에 피치공주까지…'인투 더 월드' 일루미네이션 '새' 가족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인투 더 월드'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애니메이션 영화 '인투 더 월드'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내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새해 첫 어드벤처 '인투 더 월드'가 일루미네이션의 '새' 가족으로 활약을 예고하는 영상을 7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새 가족이 된 '인투 더 월드'와 그동안 수 많은 관객을 웃고 울렸던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연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루미네이션 '새' 가족 영상 스틸.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일루미네이션 '새' 가족 영상 스틸.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고자 하는 그루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적인 첫 작품 '슈퍼배드'부터 시작해 주인들은 모르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펫의 이중생활', 명작 동화를 원작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그린치',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의 향연을 보여준 '씽', 그루의 부하들 미니언즈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언즈' , 2023년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까지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재미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작품들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이렇듯 여러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흥행 원탑 제작사로 우뚝 선 일루미네이션이 무려 7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 '인투 더 월드'를 선보인다. 전작들에 이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높이는 이번 작품은 위풍당당하게 꼬리 깃털을 세팅하고, 날개를 힘껏 펼치며 모험을 시작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울창한 숲과 높이 솟은 나무들 위로 날아오르며 황홀한 풍경과 함께 신나는 비행을 즐기는 것도 잠시, 천둥번개가 치는 태풍 날씨에 무시무시한 천적까지 만나 덜덜 떠는 이들의 모습이 이어져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일루미네이션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이들이 생애 첫 모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유니버설 픽쳐스는 '인투 더 월드' 개봉과 함께 미니언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단편 '달탈출'도 함께 공개를 확정했다.

영화 '슈퍼배드'에서 달로 추방된 악당 '벡터'가 달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는 미니언즈들도 함께 등장해 더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편 '달탈출'은 '인투 더 월드' 상영 전 공개될 예정으로,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이다. 연출을 맡은 벤자민 러너는 '빅 배드 폭스'로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 제42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프랑스장편상을 수상하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제31회 뮌헨 국제영화제 Kinderfilmfest 관객상을 수상하며 탄탄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 출연에 참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