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남아프리카 430만평 규모 스마트시티 조성

케이팝모터스 아프리카현지법인 임원들 및 선웨이시티 임원들.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 아프리카현지법인 임원들 및 선웨이시티 임원들.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는 남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 위치한 약 473만평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미국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과 함께 체결했다. 스마트시티에는 케이팝모터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및 케이팝에너지 그래핀 배터리 제조공장이 설립된다.

선웨이시티(SUNWAY CITY) 관계자는“케이팝모터스의 진출은 선웨이시티 발전의 초석이며 친환경적인 통합단지 (상업, 주거, 레크레이션 등) 개발 및 짐바브웨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제공 목적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선웨이시티의 목표 전략에 따른 이웃국가 수도들과의 거리표. 사진=케이팝모터스
선웨이시티의 목표 전략에 따른 이웃국가 수도들과의 거리표.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중국의 17개 하도급업체와 전기차 조립공정 하도급계약을 마쳤고, 그래핀배터리 생산을 위해 그래파이트 광산업체와 함께 공동광산 개발 및 그래핀 배터리 가공에 나섰다.

황회장은 “선웨이시티가 위치한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 11개국의 중심이 되는 입지적 여건이 조성됐다”고 선웨이시티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업이익은 물론 짐바브웨 정부 및 아프리카 각 정부의 이익이 되고 지구온난화를 빠른 시기에 해결할 수 있는 요충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