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재담미디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재담미디어 업무협약 체결 모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재담미디어 업무협약 체결 모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재담미디어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지적재산(IP)을 연계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광주형 콘텐츠 지적재산(IP) 웹툰화 지원 및 상품화 지원 △문화콘텐츠 기획·개발 작가 양성 등 웹툰·스토리 창작 지원 및 생태계 조성 △지역 작가 대상 웹툰 연재 플랫폼 '쇼츠(shortz)' 연계 △상호 보유 콘텐츠 IP 연계를 통한 문화콘텐츠 상품화 협력 등이다.

협약체결 후 김신택 재담미디어 전략사업본부 CP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2023 광주콘텐츠코리아랩(GCKL) 운영사업'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김신택CP는 광주 지역 콘텐츠 창작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토리(웹소설) 및 웹툰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협력 사업 수행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경주 원장은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콘텐츠 IP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미래를 선도할 지역 콘텐츠 기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은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 지원과 팀 프로젝트 작(作)당모의를 통해 광주 지역 웹소설 및 웹툰 창작자를 발굴하고, 원천 스토리 IP 산업 육성해 꿀잼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등 창·제작자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