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5일 엘타워 골드홀(서울 양재동)에서 '해외 지재권분쟁 대응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외 진출(예정)기업, 특허법인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지식재산권 분쟁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재권분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해외 지재권분쟁(특허·K-브랜드) 대응전략 지원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새롭게 개편되는 해외지식재산센터 운영방향을 소개한다.
특허의 경우 우리기업이 해외 비실시 특허관리기업(NPE)으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를 시작으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 행사 및 사전대비 사례를 발표한다.
상표·디자인(K-브랜드)은 해외 진출 중 우리기업 브랜드(K-브랜드)의 위조상품을 발견해 민사소송으로 대응한 사례에 이어 상표 무단선점 대응사례,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사례를 발표한다.
또 행사장 내 상담부스를 마련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한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변호사 등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관련 지원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콘퍼런스에서 발표되는 해외 지재권 분쟁대응 우수사례는 수출기업의 지재권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기업이 지재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