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고려대에서 '디지털통상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경제법학회가 주최했다. 고려대 사이버법센터가 주관하고, 산업부가 후원했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강점을 가진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통상 규범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디지털통상규범의 국제적 발전 △한·중·일 관점의 디지털통상 법·정책 △디지털통상의 분쟁해결 △디지털통상의 비차별대우 등 4개 세션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각국 전문가 관점에서 디지털 통상 법률 및 정책, 최신 논의 동향, 향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제언·논의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정부는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에 우리나라 이익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