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유명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탈북자 출신 과학자 등 1호 외부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차 영입 인재로 선정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모시게 된 국민인재 다섯 분은 청년과 여성·아동·탈북민 등 ㅊ하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분”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앞으로 매주 5명씩 국민인재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약 40여 명을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19일에는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이들 중 10명을 영입 인사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