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CEO북클럽의 마지막 조찬 강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리더를 위한 마인드케어'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윤 교수는 최근 경영학분야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업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리더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의 번아웃을 치료하기 위한 마인드케어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봤다.
그는 “마음 위로(Mind Compassion)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인드 커뮤니케이션(Mind Communication)”이라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짧은 휴식(Mini Break)을 취하도록 커피, 운동, 혼밥 등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KPC는 이번 강연으로 올 한해 16회에 이르는 CEO북클럽을 마무리했다.
안완기 KPC 회장은 “올해 매회 차 오프라인 강연장을 직접 찾은 회원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국내외에서 함께 한 CEO북클럽 회원, 명강의를 펼친 연사, 총괄 감독을 해주신 정갑영 고문에 감사하다”면서 “2024 CEO북클럽은 더욱 내실 있고,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PC는 현재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에는 △김현진 서울대 교수-2024 세계 전망을 비롯해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잘파세대의 소비트렌드 △오화석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명화와 호르몬 △임지순 울산대 교수-미래 노벨상을 꿈꾸는 대한민국 인재 △김용진 피아니스트-클래식 인문학 등을 선보인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