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은 국내산 쌀을 발효해 소화흡수력이 우수한 음료 백세미소생활 아침미거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찹쌀과 쌀의 미생물을 발효시켜 천연당을 20% 이상 함유한 곡물 음료다. 음료에 함유된 효소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효소 작용으로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한다. 발효효소에는 비타민B, 식이섬유, 올리고당 등이 풍부해 몸의 신진대사량을 높여준다.
초정은 발효를 20년 동안 연구하며 11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발효 관련 특허만 110개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품은 직접 손으로 빚으며 생산한다. 2020년에는 한국식품연구원 주관 식품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내 연구개발(R&D)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제품 다양화에 매진하고 있다. 초정은 전남 곡성군에 생활발효학교도 구축해 발효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정인숙 초정 대표는 “인공조미료나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에 길든 현대인에게 슬로우푸드와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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