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네트워크 운영 담당자의 두통을 해소하는 처방전으로 네트워크 성능관리 솔루션 '램파드(LAMPAD)'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2년 전 본격 출시해 30여곳 기관에 공급했지만 최근 정부 행정 전산망의 서비스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품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네트워크관리(NMS), 트래픽관리(TMS),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등 기존 관제시스템의 성능 한계를 넘어 장애 원인분석과 사전 예측 대응까지 가능한 성능 덕분이다.
사실 담당자들은 유선·무선·CCTV·LTE 등 망의 네트워크 접근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네트워크 성능 저하나 서비스 지연 대응은 고사하고 누가 어느 서비스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소울시스템즈의 램파드는 트래픽 분석과 구간별 점검이 가능해 담당자가 서비스 장애 원인분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레이어 2부터 레이어 7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분석해 어느 레이어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수의 레이어 7 프로토콜을 사전 설정 없이 자동 인식해 서비스 운영자가 업무 과부하로 인해 놓친 서비스까지도 추적·분석할 수 있다.
또한, 램파드는 인프라 내에 실시간 흐르는 트래픽을 수집하고 바로 이상 탐지·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단기간에 서비스 장애를 원상태로 복구한다. 즉, 서비스 장애 복구시간(MTTR)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그뿐만 아니라 구간 품질관리 솔루션인 '램파드-X'를 함께 활용하면 서비스에 다수의 홉(Hop·데이터 통과구간)이 관여된 경우에도 문제 발생의 홉을 쉽게 확인하고 평상시에도 통신속도 측정과 서비스의 응답 품질·이상 여부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신규 소울시스템즈 대표는 “고객의 인프라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서비스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시스템과 네트워크에서 어떠한 서비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분석·진단하는 독보적인 네트워크 성능 관리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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