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오는 1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 및 해외인증 기술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유럽, 중동,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의 소부장 및 전기·전자 분야 인증제도를 소개한다. 해외 시험인증기관 담당자를 직접 나서서 자국 인증제도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JET는 일본인증제도(PSE)를, 인도네시아 Markcert는 할랄 인증을 각각 발표한다. 초청 기업과 해외인증 기술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자리도 준비됐다.
안성일 KTC 원장은 “최근 세계 각국이 무역기술장벽(TBT)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각국 기술규제 정보를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고, 해외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