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코리아는 새로운 토너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토너세이브'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복합기(DCP B7640DW)와 프린터(HL B2180DW), 토너세이브 카트리지(TNB026)으로 구성돼 있다. 신제품에는 토너 카트리지에 장착돼 있던 일부 부품을 드럼 카트리지로 이동시켜 재설계하는 새로운 토너 기술이 적용됐다. 토너 박스 무게는 브라더 동급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약 93% 가벼워졌고, 장당 인쇄 비용을 80% 절감하게 됐다.
출력 속도는 자사 이전 레이저 제품 보다 약 13% 속도가 증가한 최대 34ppm다. 듀얼밴드 무선 랜을 지원해 5.0GHz까지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250매 용지함을 탑재하고 자동 양면 인쇄를 지원한다. 토너세이브 복합기에는 최대 50매까지 지원하는 자동 문서 급지대(ADF)를 적용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유지비용을 줄이면서 빠른 인쇄 속도와 선명한 인쇄 품질 등 레이저 제품의 장점을 높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