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OS 나온다 [숏잇슈]

쿠팡이 포스(POS)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배달플랫폼 '쿠팡이츠'와 시너지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토스와 바로고에 이어 테크 기업들의 오프라인 포스기 사업 경쟁이 확전일로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쿠팡포스'라는 브랜드로 포스기 사업 출시를 공식화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요식업 업주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 마케팅을 실시하며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쿠팡은 앞서 지난 2021년 진승정보기술의 아이패드 기반 포스 시스템 '머그포스' 사업부를 인수하며 포스기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2년여간 준비 끝에 시장이 무르익었다고 판단,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선 것이다.

쿠팡 포스기 기기의 특징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소형화했다는 점이다. 터치패드를 지원하는 태블릿이 기반이기 때문에 공간차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카드단말기 등은 별도로 연결해야 한다. 단말기는 애플페이를 포함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모든 최신결제 모듈을 지원한다.

매장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것도 경쟁력이다. 방문고객 쪽 기기는 듀얼모니터 시스템을 통해 디스플레이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주문도 가능하도록 키오스크 기능을 제공한다. 매출관리, 스크린이벤트를 통한 신메뉴 홍보, 포인트 적립도 지원한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