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히트곡 메이커들이 '유니버스 티켓' 프로듀서로 대거 참여한다.
12일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측은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기존 곡이 아닌 프로듀서들이 직접 만든 신곡으로 대결을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싱 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속한 팀 갈락티카 *(TEAM GALACTIKA *)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팀 갈락티카 *는 대표인 별들의전쟁 * FRIDAY.(강정훈)와 CHANG(김창겸) 이외에 크루 아테나, 우빈, 주드, Bayside Pablo, 오기, enote, 우림 등 다수의 실력파 작곡가 및 작사가들로 구성돼 있다. ITZY 'WANNABE', '달라달라', 'LOCO', 트와이스 'Set me free', 'Heart Shaker', Monsta X '아름다워(Beautiful)' 등을 함께 만들었다.
페이퍼메이커(PAPERMAKER)는 작곡가 텐조(TENZO)가 설립한 뮤직 퍼블리싱 회사로 imsuho, EB, SAMUEL KU, WWWAVE, Freez, BLOOM 등 국내외 50여 명의 작사,작곡가들이 소속돼 있는 팀이다. 이들은 아이유, 워너원, 레드벨벳, 여자친구, 청하, 아이즈원 등의 앨범에 참여해 국내외 K-POP 팬들에게 명곡으로 여겨지는 곡들을 작업한 바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L CAPITXN(장이정)이 설립한 팀 벤더스(VENDORS)는 아도라와 함께 '유니버스 티켓'에 참여한다. 벤더스에는 EL CAPITXN(엘캐피탄), 엘캐피탄과 함께 보이그룹 히스토리에서 활동한 NANO(김재호), CHILLER(김강산), 보이그룹 에이잭스(A-JAX) 출신의 조중희, 핫샷 출신의 윤산이 포함돼 있다. NCT U 'Round&round', 갓세븐(GOT7) 'ECLIPSE', 엑소(EXO) '지켜줄게' 등 인기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현재 '유니버스 티켓'의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으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아도라(ADORA) 역시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아도라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의 프로듀서로 데뷔했으며, BTS '봄날', 'Not Today', 'Euphoria',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Our Summer', 여자친구 'Labyrint', 청하 'Good Night My Princess' 등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곡들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