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300여곳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질서,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내세웠다. 세계 129개 지역에 설치된 무역관이 파악한 현지 정보를 기반으로 권역별 수출 환경과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북미 지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등을 소개한다. 유럽은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추세가 강해지는 데 따른 수출 공략법을 제시한다.
중국 지역의 공급망 블록화, 내수 기반 새로운 수요 변화 등에 따른 수출 기업 대응법도 설명한다. 이 밖에 일본,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서남아, 동남아 등 지역으로의 수출 진출 전략을 내놓는다..
이시욱 대외경제연구원(KIEP) 원장은 내년 통상 여건과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현장에서는 1대 1 수출지원 상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컨설팅, 정책지원사업 활용 상담 등이 이뤄진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새로운 변화와 질서 속에서 수출 기회를 찾아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플러스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지원기관과 함께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