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전우회', 24人의 '전우회-강철림픽' 개최

'강철부대3 전우회', 24人의 '전우회-강철림픽' 개최

‘강철부대3’ 24인의 강철 대원들과 MC 군단이 ‘전우회-강철림픽’으로 총성 없는 전쟁 2차전을 벌인다.

12일 방송하는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전우회’에서는 6부대 24인의 대원과 스튜디오를 책임졌던 MC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여 ‘강철림픽’을 개최, 올림픽 못지않은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단짠 전우애’를 선보인다.

한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4인의 대원들은 갑자기 찾아온 혹독한 한파에 ‘강철림픽’ 개회식부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MC 김희철은 손에 핫팩을 숨기고 있는 대원들을 골라내던 중, 특히 추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미 특수부대 카즈 팀장을 향해 “풋쳐 핸즈 업!”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그러나 추위도 잠시, ‘강철림픽’ 우승 상품과 메달이 공개되자 대원들은 “목숨 걸어야겠다”라며 ‘강철부대3’ 본 미션을 능가하는 승부욕과 남다른 전의를 다진다.

피지컬 최강자를 가리는 ‘1대1 육탄 줄다리기’로 ‘강철림픽’ 서막이 열리고, 대원들은 ‘강철부대3’ 첫 번째 본 미션이었던 ‘해상 폭탄 제거 작전’의 대진으로 다시 맞붙게 된다. 본격적인 리벤지 매치에 앞서 MC 김성주는 “UDT는 미 특수부대랑 붙으면 매번 지던데?”라며 강한 도발을 던진다. 이에 김경백은 “오늘 확실히 조지겠다(?)”며 반격해 강철림픽의 불을 붙였다.

그런가 하면, 707의 치열한 설욕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찬규는 신발까지 벗어 던지며 ‘양말 투혼’을 불사하고, 지켜보던 오요한은 ”양말까지 벗어!”라며 다소 격한 응원의 한 마디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반면, 대원들의 ‘피지컬 경계 대상 1호’ 이안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준비 자세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상대를 머쓱하게 만들었으며, 다시 한번 명대사 “You done(다했어)?”을 재연해 환호를 자아냈다.

두 번째 종목 ‘50kg 더미 계주’에서도 대원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종목의 스페셜 우승 상품이 공개되자 대원들은 물론 MC들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해 곳곳에서 헤프닝이 생겼다. 이병주는 또 한 번 사족보행 뜀박질을 선보였고 김경백은 전우회에서 차 얄짤없는 ‘교관 모먼트’를 뽐내며 승리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급기야 미 특수부대의 한 대원은 경기 전, 남몰래 맹연습을 하다 발각돼 경고(?)를 받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한편, 역대급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던 ‘강철부대3’의 명성에 걸맞게 전우회 사상 최초로 ‘2대2 CQB’가 등장해 모두를 긴장케 만들었다. 특수부대 간 치열한 대결을 볼 수 있는 '2대2 CQB'. 실전적인 교전을 재현하기 위해 도입된 창의적 전투시스템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또한 ‘2대2 CQB’ 첫 교전 부대로 ‘강철부대3’ 우승부대인 HID가 호명되자 준우승 부대인 707은 HID를 상대하는 부대에게 경험에 기반한 뼈아픈 충고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HID는 시즌3 우승부대다운 위용을 선보일 수 있을지, HID와 막상막하의 교전을 펼칠 부대는 어떤 부대일지 12일(화)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ENA ‘강철부대3 전우회 – 강철림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