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라이더 대상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시간제 보험)의 보험료를 내년부터 933원으로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시간제 보험 최초 도입 시기 보험료(1770원)와 비교하면 47.3% 낮다.
시간제 보험은 배달의민족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가 운행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보험으로, 지난 2019년 우아한청년들이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
그동안 높은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저조했던 이륜차 라이더들의 상황을 고려해 출시된 시간제보험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