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은 12일 이녹스첨단소재와 11억5000만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소재 패킹 공정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코닉오토메이션 매출 301억원 대비 약 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 31일까지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이녹스첨단소재 필름 제조 공정 중 패킹 공정의 정밀 적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제조 공정 중 일부 수작업 공정에 대한 단계적인 자동화 도입 사업으로, 성과에 따라 차후 공장 전체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적용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이차전지 소재 품질 검사와 유통 물류 자동화 사업 외에 제조 자동화 분야 신규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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