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1시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 일어난 접속 지연 현상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나라장터 전산망 불통 현상이 생겼다.
나라장터 접속 지연으로 이용객은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2400여건의 입찰을 오후 1시 30분까지 연기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연말에 입찰이 몰리면서 발생한 과부하로 나라장터 접속이 일부 느려졌고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정확한 지연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