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태화는 겨울을 맞아 감성 트롯 디바 답게 진한 여운을 남길 노래 ‘하루끝에’를 12일 발매했다. ‘하루끝에’는 지난 11월 4일 반려견인 윤애기를 추모하는 곡으로 윤태화가 신인 시절부터 애착을 가지고 작업했던 곡이다.
윤태화는 “때론 추억은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나이를 들어가는 것은 그만큼 사랑하는 이와 추억을 나눌 시간이 줄어듦을 의미 한다.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눈빛과 따뜻한 품에서 윤태화 자신이 가졌던 슬픔과 부정적인 마음들을 멈추게 해주었고, 그를 안고 잠이 들던 밤들을 지나다 보니 현재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루 끝에’는 가족, 반려견, 사랑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유튜브 ‘윤태화TV’에서는 윤태화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작업하는 모습과 녹음하는 모습까지 담아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