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고민시, “3년만의 은유, 엊그제인듯 익숙한 현장”(인터뷰①)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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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3년만의 '스위트홈' 새 시즌에서의 반가운 기억들을 떠올렸다.

12일 서울 종로구 카페포엠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열연한 배우 고민시와 만났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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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은혁(이도현 분)의 이복동생 은유 역으로 다시 분해 활약했다. 시즌 1에서의 부상과 함께 발레리나를 포기하고 반항아가 된 설정과 함께, 괴물로 변한 오빠를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에서 비롯된 액션무게감까지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찾기 힘든 색다른 분위기를 현실감있게 표현하는 모습은 작품의 호불호와 별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고민시는 “놀람 속에서 시즌1의 연장선상부터 시간순서대로 촬영해갔다. 같은 의상과 신발, 당시 생존자들과 함께 트럭을 타고 있는 것부터 연기하는데 엊그제 했던 것처럼 익숙하면서도 즐거웠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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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민시는 “시즌1때 잘 형성된 유대감과 함께 순간적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당시 애착관계였던 윤지수(박규현 분), 이복오빠 은혁(이도현 분) 등 동료캐릭터들의 관계가 잘 쌓여져 있었던 덕에 감정들이 잘 나온 것 같다. 이도현배우 등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