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코리아, 최고 직원 선발 대회 '파이브가이즈 게임' 개최

파이브가이즈 직원들이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직원들이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국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에프지코리아는 매장 직원 중 신청자를 받아 예선전을 치른 뒤 지난 12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게임은 △포테이토 레이스 △치즈 레이스 △품질관리 레이스 등 3개 부문이 각각 열렸다.

이날 우승 영광은 파이브가이즈 강남 소속 김명준씨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6월 매장 오픈 때부터 근무한 직원이다. 그는 “고객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를 해온 현장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각자의 조리 실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내년 2월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한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전세계 운영사를 초청해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프지코리아는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의 2%를 할애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에 위치한 파이즈가이즈 매장 누적 방문객 수는 40만명을 돌파했다. 에프지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새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