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SW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11명 일본 IT기업 5곳에 전원 취업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이수예정자 11명이 일본 도쿄 소재 정보기술(IT)회사 5곳에 전원 취업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이수예정자 전원이 TSG홀딩스, CAL, 타운시스템, 토마토, 미노시스, SMHC 등 일본 IT기업에 취업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원 100% 취업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학생들이 일본 IT기업에 전원 취업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학생들이 일본 IT기업에 전원 취업했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2014년부터 일본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기술인 웹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프로젝트식 집중수업을 진행해왔다. 2016년에는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돼 5년간 매년 3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았으며, 일본어 능력시험 N2등급 획득을 위해 2학년부터 일본어 특강을 실시하고, 일본IT취업반 및 예비반에게 일본현지 어학연수 및 일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일본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일본 IT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8시간, 일본어 4시간의 실무중심 교육과 담당 교수의 1대1 전담교육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문상호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교수는 “해외 취업을 향한 학생들의 뚜렷한 목표 의식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으로 이수예정자 전원이 취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은 2024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융합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일본IT전공, 소프트웨어전공, 게임&IT콘텐츠전공 등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해외취업, 게임, 스마트 라이프에 강한 소프트웨어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