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승인기업 112개사, 관계·지원기관, 벤처캐피털(VC) 등에서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465건의 실증지원으로 1.5조원 규모 매출·투자, 1000여 개 일자리 등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사업화 지원 강화, 완결적 법령정비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다.
지난달 특례를 승인받은 47개 기업이 새롭게 협의회에 합류했다.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기술혁신 및 신산업 생태계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16명은 산업부 장관포상을 받았다. 굿럭컴퍼니(서비스)와 마스오토(모빌리티)는 규제샌드박스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한국조달연구원과 KOTRA는 승인기업의 공공판로 개척 및 해외진출을 위한 조달지원(혁신제품제도 및 혁신시제품 지정)과 수출지원(IKMP)을 소개했다.
이후 승인기업 2개사의 투자설명(IR 피칭), 투자사(10개사)-승인기업(10개사) 간 1대 1 투자상담으로 사업·제품 사업성을 검증하고 실투자 연계를 논의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